노화된 새시를
인테리어 필름으로 분위기를 바꿔보자
셀프 인테리어 필름으로 집 내부 디자인 리폼
단독 주택 셀프 인테리어 시공기
생각해보니 무슨 의욕이 갑자기 생긴 건지
생각이 나질 않습니다.
단기간에 집 내부 구석구석을 셀프로 인테리어 시공을
진행하다 보니, 수도꼭지 물 새듯 관련 부자재 구입 지출 비용도
만만치 않네요.
옥상 정원 꾸미기 인테리어와는 별도로
주택 내부 인테리어도 동시 진행하고 있어서
퇴근하기가 무섭게 시간을 활용해야 했습니다.
이번에는 현관에 들어서자마자 계단실과 연결되는 창문 새시와
집에서 옥상으로 올라가는 계단실 중간 창문 새시에
인테리어 필름을 부착하여 리폼해보기로 했습니다.
인테리어 필름을 부착하기전 계단으로 이어지는 현관 입구 모습입니다.
이곳은 인테리어 필름으로 리폼하기 전, 옥상으로 올라가는 계단실 창문 새시 모습입니다.
옥상 계단으로 올라가는 벽면에는 이사 올 당시, 인테리어 공사를 의뢰하면서
특히, 마눌님이 신경 써서 벽의 색상을 녹색 계열로 페인트 도장을 의뢰했었지만
창문 새시 재질이 스테인레스라 처음부터 어울리지 않아 늘~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외부에서 보이는 계단실 창 새시 모습입니다.
외부에 인테리어 필름 부착은
아쉽지만 엄두를 못내겠네요.
추후 여건이 되면
1층 강화 유리 현관을
모던한 디자인의 가마찌 도어로 교체하고
외벽도 파란 벽돌집으로 바꿔볼 예정입니다.
(셀프는 X)
인테리어 필름도 역시 제조사, 종류, 가격대가 무척 다양합니다.
동네 다이소 같은 곳에서 저렴한 제품으로 구입할 수도 있지만
접착력의 내구성이 중요하다고 판단하여 메이저 업체인
현대보닥(구 현대L&C) 제품으로 구입했습니다.
확실히 기포발생, 접착력, 필름 두께 등 여러 가지 면에서
품질 차이가 확연하게 느껴집니다.
늘, 강조하는 거지만
친환경 인증, 방염 인증 등 다양한 성능과 규격인증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 생각합니다.
인테리어 필름의 컬러 선택은
아래 현관 계단실 새시에는 색상을 강렬한 빨간색으로
옥상 계단실 새시에는 파란색으로 선정했습니다.
접착력의 극대화를 위해 인테리어 필름 구매 시
수성 프라이머도 구입할 것을 추천합니다.
수성 프라이머는 필름면과 필름이 부착될 면의 접착력을
강화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액체로 페인트 도장할 때 젯소의
역할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네요.
수성 프라이머를 물과 혼합하여 붓 같은 도구를 이용해
필름 부착면에 칠해주고 반드시 프라이머+물 혼합물이 건조된 후에
인테리어 필름 부착을 해주면 됩니다.
수성 프라이머와 물의 혼합 비율은 사용자마다 제각각이어서
크게 중요하지 않은 듯합니다.
참고로, 저의 경우는 프라이머가 8이라면
물은 2 정도의 비율로 섞어 주었습니다.
수성 프라이머를 칠한 면에 헤어드라이어로 속성 건조해도무방합니다.
프라이머를 칠하기 전에 필름 부착면을 깨끗하게 청소해주는 것은 기본 상식!
저희 집처럼 새시에 오랫동안 누적되어 굳어 버린 불순물이 많다 보면
젖은 천으로도 잘 닦이지 않아 필름 접착면에 사포질까지 해주었습니다.
참~재미없는 작업입니다.
현관 계단실 새시에 부착할 현대보닥 인테리어 필름 시트지입니다.
말이 필름이지 두께가 짱짱합니다.
내 집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직접 인테리어를 시작했지만
필름 부착은 영~
적성에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재미도 없고~
시간도 많이 걸리네요.
층고가 높다 보니
팔이 닿지 않는 높이 때문에
인테리어 필름을 부착한다고
사다리도 사버렸네요.
필름 재단은 줄자를 이용하고 잘 드는 칼로 커팅하여 마감면을 깔끔하게 처리합니다.
3층 현관 입구 시트지 부착 시공 후 모습입니다.
가까이 들여다보면 조금 조잡한 마감이 있긴 하지만
조악한 면이 보일 정도로 가까이서 볼일은 많지 않습니다.
1M 정도 유격 거리에서 충분히 깔끔한 느낌을 감상하기에 충분합니다.
좌측 사진이 야간이고 우측 사진이 주간에 찍은 모습입니다.
옥상으로 올라가는 계단 창문 새시에 인테리어 필름을 부착한 모습입니다.
녹색과 파란색의 케미가 의외로 조화로운 것 같네요.
단색의 인테리어 필름만으로는 뭔가 아쉬운 느낌을 지울 수 없어
며칠 후에 그래픽 스티커를 추가로 구매하여 붙여서
포인트 효과를 연출해 보았습니다.
현관 창문에도 그래픽 시트지 스티커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와이프는 심플함을 좋아하는 성격이라 반응이 별로입니다.
셀프 인테리어의 매력은 어떤 작업을 하거나
처음에는 어설프지만 끝날 때 요령을 깨닫게 된다는 점이죠.
요령을 익힐 때쯤, 작업이 끝나버리니 경험이 아깝기도 하고
필름지가 남아서 욕실 창문에도...
주말에는 옥상 정원으로 나가는 출입문에도
현관문 시트지를 주문하여 부착합니다.
현관문 시트지 디자인 컨셉은 '하늘 정원으로 가는 문 ' 입니다.ㅎㅎ
옥상문에 부착한 산토리니 배경의 그래픽 시트지 모습입니다.
그래픽 디자인 시트지 제작 업체에 맞춤 재단 주문한 시트지입니다.
옥상문을 밀면 하늘 정원이 열립니다.^^
해놓고 보니 또 성취감에 뿌듯함이 밀려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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