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 셀프 인테리어
옥외형 콘센트 외함 만들기
인테리어 DIY 소품 제작
짜투리 방부목을 이용한 예쁜 콘센트 외함 만들기!!
옥상에 에어컨 실외기 외함 커버도 제작해보고
인조 잔디도 깔고,
옥상 화단에 남천나무도 식재한 후
옥상에 태양광 조명까지도 설치했습니다.
이제 소소하게 화훼단지에 가서 꽃과 화분과 각종 채소 모종을 사와서
예쁜 정원을 만들고, 셀프 인테리어를 하고 남은 방부목을 이용하여
채소를 재배할 소형 플랜트 화분 제작 및 소소한 인테리어 작업을 해주기로 했습니다.
옥상을 꾸며 놓자,
식구들이 주말 시간 대부분을 옥상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집니다.
오랜 시간과 많은 노력이 들어갔기 때문에
가족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보람이 배가 되는 것 같네요.^^
아이들이 친구들을 초대해서 옥상에서 캠핑까지~
이제는 블루투스 스피커로 음악도 듣고 커피 포트도 올리고, 핸드폰 충전도 해야하다보니까
전기 콘센트의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캠핑용으로 20자 콘센트 케이블이 있기는 하지만,
전기 코드에 꼽을때 마다 항상 옥탑방 안에 있는 전기 콘센트에서
전기를 끌어 와야 했습니다.
20자 콘센트 케이블 때문에 선을 밟지 않기 위해 신경도 쓰이고 등등 이런저런 이유로
옥탑방 외벽에 콘센트를 달아보자
생각을 하긴 했는데
외벽이면 옥외라 전기와 물은 상극이므로 비가 올경우,
안전사고의 위험이 발생할 수 있었죠.
그래서, 셀프 인테리어를 하고 남은 방부목을 활용하여
콘센트 외함을 만들어 보기로~
플랜트 화분과 에어켄 실외기 커버를 만들어 보면서 경험이 쌓이다 보니,
이제 조그만 콘센트 커버를 만드는 것은 일도 아니네요.
자투리 방부목 조각을 이용하여 외함 틀을 조립한 모습입니다.
이제 남은 오일스테인을 활용하여 도색 작업을 해줍니다.
경첩을 달아주어 콘센트 함을 여닫을 수 있도록 해줍니다.
옥탑방 내에 있는 콘센트에서 전선을 끌어와 창틀에 구멍을 내고 코드선을 연장해줍니다.
2구 콘센트를 설치해주었습니다.
콘센트함 내부로 비가 침투할 경우를 염두에 두고
전기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전원을 차단하기 위해
중간에 텀블러 스위치까지 설치해 주었지요.
이제 텀블러 스위치를 OFF 해두면, 콘센트에는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구조입니다.
전기 관련 지식이 없으면, 살짝 복잡해 보일 수도 있습니다만,
배선이 결코 어렵지는 않습니다.
뚜껑을 여닫을 수 있게 해주어 아기자기한 맛이 있네요
손잡이도 부착해 보았습니다. 그닥 이쁘지는 않네요.
이미 구멍을 뚫어 놓은 상태라 그냥 넘어가기로 ㅡ.ㅡ::
벽부형 태양광 LED 조명과 함께 투샷으로 사진에 담아보았습니다.
제법 인테리어 소품 효과가 나는것 같습니다.
블루투스 스피커를 콘센트 외함 상부에 배치해 보고 한번 더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이젠, 정원이 된 옥상에서도 마음껏 전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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