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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부부

등산부부 17주차 / 우린 더 이상 등린이가 아니다. / 등산의 끝판왕 / 대청봉을 가다 / 설악산 등산일기 / 외설악 -> 내설악 -> 10시간30분 대장정

by 우물안 개구리 2022.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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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대청봉 1,708m] - 등산 17주 차

설악산 소공원 - 비선대 - 천불동 계곡코스 - 소청봉 - 중청 - 대청봉 - 오색 코스 - 남설악 탐방지원센터

17.1 km / 최고 고도 1,708 m / 시작 고도 247m / 누적 고도 2,327m
코스 기록 시간 10시간 24분 시작시간 07:00 / 종료시간 17:23
날씨 : 기온 미확인 / 총 오른 층수 325층

지난주 험하기로 유명하다는 경기 5악에 속한 운악산도 올라봤고, 대한민국 3대 악산 중 하나라는 치악산도 올랐는데 설악산이 높다고 한들 거기서 얼마나 더 차이가 있겠느냐?
등산할 때마다 올랐던 산 이름 명찰을 가방에 부착하는 숫자가 더해질 때마다 우리 부부의 자신감은 이미 에베레스트 꼭대기까지 올라가 있었다.

게다가 우리 가족은 이미 작년 여름에 강원도로 휴가를 오면서 첫날 일정 중에 설악산 울산바위를 오른 적이 있었다.
투덜대기는 했지만 아이들까지 올라왔던 울산바위였다.
등산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갖추어진 피지컬 만으로도 울산바위까지 올라갔다는 기억 때문에 결국 코스 난이도에 대한 설악산의 이미지를 만만한 것으로 일반화해버리는 오류를 잉태했다.

작년 여름에 올랐던 설악산 흔들바위

심지어 나는 설악산에 오르기 전날까지도 등산 코스에 대한 사전 지식이나 학습을 전혀 하지 않았고, 그저 울산바위까지 오른 후 그곳에서 조금만 더 올라가면 대청봉이겠거니 생각하고 있었다.

아울러, 산을 오를 때의 즐거움만 취하고 내려올 때는 지루하므로 덕유산을 올랐을 때처럼 설악산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오면 될 거라는 망상까지...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게 좋을 때도 있고 나쁠 때도 있지만... 이건 너무 심했다.

설악산 등산 코스가 그렇게 많이 있다는 것조차도 전날 밤 설악산 근처에 숙박 차 맘모스리조트[산장]에 도착한 뒤, 자기 전에 가볍게 코스 확인이나 해보자고 시청한 유튜브를 통해 알게 된다.
공룡능선 코스니, 천불동 계곡 코스니, 한계령 코스니, 오색 코스니~~ 이게 다 뭐야?
거기다가 유튜버들은 하나 같이 최소 20km 이상을 얘기하고 있지 않은가?

에라 모르겠다. 잠이나 자자~~~

다음날 6시가 다되어서야 기상하여 준비한 후 도착한 설악산 소공원 주차장. 도착시간 6시 40분 정도 된다.
주차장은 넓지만 주차되어 있는 차들이 생각보다 별로 없어 보인다. 거의 텅텅 비어 있더라.
우리가 그만큼 빠른 시간에 입산하는 것이라 생각했다.
주차 요원이 어디로 갈 건지 묻길래, 대청봉에 오른다고 답변한다.
주차장 안쪽으로 안내한다. 코스에 따라 안내 구역이 다른가 보다 생각이 든다.
주차요금은 대청봉 코스 시간을 감안해서 장시간 주차요금을 받는다.

안내원에게 왕복 시간을 묻자 12시간 걸린다고 하더라.
그 말을 당연히 우린 믿지 않는다.


주차 후 차에서 내려 트렁크를 열고 등산복 아우터와 가방, 핫팩, 스틱 등 장비를 챙겨 출발~
안내소 내에 문의해본다.
대청봉에 가려고 하는데 하산할 때는 케이블카를 이용하려고 한다고 했더니 코스가 완전히 다르니 불가하다는 답변을 듣고 살짝 실망한다.

무작정 출발~오전 7시 전후
설악산 등산 코스 종합 안내도를 분석하면서 그제서야 울산바위 코스와 대청봉으로 가는 길은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또한 우리가 지난여름 가족들과 올라갔던 그 바위는 울산바위가 아니라 바로 흔들바위였다는 것을~

대청봉을 올라가려면 비선대 방향으로 가야 하는구나~ 일단 머릿속에 접수!
신흥사를 지난 후 임도로 난 길을 따라 집사람과 편안하게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면서 쉬엄쉬엄 걸어간다.
임도 구간도 꽤 길었던 기억이 있지만 등산 구간이 시작되면서 위치가 비선대 코스라는 것을 직감한다.
절경이 아름답기는 했지만 겨울이라 얼어붙은 계곡이 허전하고 쓸쓸함이 느껴진다.

비선대 코스를 지나며~ 7시 45분
기암절벽 코스가 현장에서 보면 굉장히 아름답고 멋지지만 사진을 망쳤구나~

겨울만 아니었어도 저 폭포수는 힘차고 멋지게 흘러내리고 있을 텐데.

비선대 코스가 끝나는 곳에 다리를 건너면 안내소 같은 곳을 지나게 된다.
공룡능선 코스와 천불동 계곡 코스를 선택하여 올라가게 되는데 공룡능선 코스에 매우 여려움이라는 문구가 우리를 천불동 계곡 코스로 움직이게 만든다.

겨울산의 무채색 느낌 때문이었을까? 왜 이렇게 사진을 많이 남기지 못했을까?

우리는 아직까지 인물 사진 중심으로 여유를 즐기며 등산 중이다.
양폭대피소까지 걸린 시간이 대략 3시간 가까이 걸린 듯하다.

입산 후 사람 구경을 한 명도 보지 못했다가 천불동 계곡을 지나고 양폭 대피소에 다다를 무렵에야 2시간 30분 만에비로소 반대 편에서 사람들이 내려오는 것을 보이기 시작한다.
한쌍, 두 쌍.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하니 반갑더라.
어째서일까 우리 부부와 같은 방향으로 등산 중인 사람들은 단 한 명도 보지 못한다.
처음에 반대 방향에서 오는 사람들을 만나기 전까지는 우리가 길을 잘못 알고 올라가는 것이 아닐까 우려되었다.
대한민국에서 산중에 가장 유명하다는 설악산에 이렇게 사람이 없다니~
우리가 정말 일찍 등산을 시작했나 보구나 생각하며 설악산을 오르던 중이었다.

양폭대피소에서 희운각 대피소로 올라가는 구간에서 반대편 오색 코스에서 4시에 입산하여 넘어온 등산객과 인사를 나누었다.
새벽 4시에 오색리 남설악에서 입산하여 신흥사 방면으로 종주 중이라고 하더라.
힘내시라며 격려를 받았다.
안 그래도 슬슬 힘이 달리기 시작한 터였다.
보통 등산 후 3시간 정도 되면 정상 또는 정상 근처까지 도달 가능한 산들만 올랐던 터라, 아직도 희운각까지 1km 이상 남았을뿐더러, 소청까지 1.3km, 거기서부터 대청봉까지는 1.2km를 더 올라야 한다는 게 심적으로도 부담이 되기 시작한 듯하다.
눈이 많이 쌓여 있는 데다가 경사도가 다른 산들에 비해서 상당히 높은 편이었고 어느새부턴가 말없이 내 뒤를 따라오던 집사람의 숨소리가 고르지 못하고 안색이 창백해 보이기 시작한다.
집사람과의 템포를 맞추기 위해 자주 쉬어 주었다.

쉬었다가 잠깐 오르고 다시 쉬었다가 잠깐 오르고...
속도가 무척 느려졌다.
반대편에서 하산 중인 사람들이 눈 쌓인 경사 구간에 아이젠이 소용없을 정도여서 그런지 아예 엉덩이를 바닥에 붙이고 썰매를 타듯이 내려오는 사람들이 많다.
미끄럼을 타고 내려온 자국 때문에 우리가 반대로 올라가는 일이 더욱 힘들어졌다.
스틱은 디디려고 하면 무릎 높이 이상으로 푹푹 빠지고 아이젠을 착용했음에도 불구하고 또한 높은 경사도 때문에 오르다 미끄러지기를 반복하게 된다.
집사람이 내려가자는 얘기를 한다. 컨디션이 좋지 못하니 다음에 날을 잡아 다시 오자네.
이대로 내려가는 것이 무척 아쉽기는 했지만 와이프의 표정이 엄청 많이 힘들어 보였다. 쓰러져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낯빛이었다.
희운각 대피소까지 얼마 안 남았으니 올라갔다가 쉬면서 잠시 생각해보고 그래도 여의치 않으면 내려가자고 했다.
사실 눈이 엄청나게 쌓인 길을 다시 내려가는 일도 걱정이었다.
실제로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이 되어 버린 기분이었다. 지금 생각해 보니 바로 그 구간이 무너미고개 구간이었나 보다.
희운각 대피소까지 금방 도달할 것 같았는데 가도 가도 끝이 없이 느껴진다. 결국 정신이 하얗게 되어서야 희운각 대피소에 도착한다. 희운각 대피소는 공사 중인 듯했다.
벤치에 앉아 초코바와 물을 마시면서 숨을 고른다. 충분히 쉬기로 마음먹고 앉았지만 내려가자니 경사 구간이 만만치 않을 듯하고 올라가는 일을 생각하니 막막하기만... 아직도 마음이 편치가 않다.
얼마를 쉬었을까? 다행히 집사람이 체했던 것이 풀린 듯 표정이 밝아졌다.
다시 올라가 보기로~
그러나, 희운각 대피소에서 소청봉까지의 1.3km 구간은 가장 경사도가 높은 구간이다. 게다가 눈 쌓인 길이 우리의 등산 여정을 더욱 힘들게 만들었다.
5분도 체 못 올라가 쉬기를 반복한다.
죽기 살기로 버텨본다.

설악산에 오기 전 주중에 친한 형님과 술 한잔을 하면서 등산을 안주 삼아 자랑을 늘어놓다가 이번 주에 일정이 설악산이라고 했더니, 그 형님이 묻기를,
"설악산? 어디까지 올라가 볼 꺼니?"
"당연히 대청봉이죠~"
"(다소 놀라는 표정으로) 대청봉!? 까지 몇 시간 예상하는데?"
"뭐~ 2시간에서 2시간 반 정도면 되지 않겠어요?"
내 답변을 듣자마자 피식~~~~ 웃던 그 형님의 얼굴이 하필이면 소청봉 올라가는 그 사람 피말 리던 구간에서 생각이 났다.
무지했던 나, 경솔했던 나를 끝없이 질책하고 반성하며~

체력의 한계를 느끼기 시작한다.
눈 때문에 아이젠도 속수무책으로 계속 미끄러지니 걸음 수가 늘어날 수밖에 없다.
경사도가 높아 집사람에게 보폭을 짧게 가져가자고 얘기해 본다.
다리가 더 이상 올라가질 않는다. 왼쪽 발이 들리지 않을 정도로 대퇴부의 근육 압박이 심해진다.

반대편에서 내려오는 사람들은 힘들어하는 우리 부부를 보고 대부분 힘내라고 격려한다.
어떤 분은 지금 이 시간에 이 구간을 통과하는 것은 일몰시간 때문에 대청봉까지는 올라갈 수 없을 것이라고 겁주기까지 한다.
그분의 한마디가 올라가는 내내 신경 쓰이더라.

경사가 잠시 완만해진 짧은 구간이 있어 그때 뒤를 돌아보니 집사람은 탈진 직전 모습이다.

사투 끝에 사진을 합성한 듯한 멋진 뷰가 보이는 것으로 보아 소청봉이 거의 다다름을 직감한다.

소청봉에 도착한 후 우리는 드디어 희망을 갖기 시작한다.
소청봉에서 중청까지는 경사도가 10도 정도 완만해진다고 하지만 이미 체력이 고갈된 상태에서 중청까지의 계단 구간도 엄청난 의지가 필요했다.
더군다나 그때부터 양쪽 대퇴부 근육이 말을 듣지 않기 시작했다.
천신만고 끝에 중청에 도착~

우리가 많이 늦었다고 했는데 생각보다 중청에 많은 인파들이 몰려 있는 것으로 보고 심적으로 많이 안도되었다.

중청에 불어대는 칼바람과 낮은 기온 때문에 상당히 추웠지만 바닥난 체력을 회복시킬 필요가 있어 오래 머물렀다.
워낙 배가 고팠던 터라 가방에 챙겨 온 간식을 모조리 먹어대기 시작한다.
특히 중청에서 먹었던 사과 맛은 지금도 잊지 못할 만큼 꿀맛이었다.
충분히 휴식을 취한 후 체력이 어느 정도 충전되어 이제 대망의 대청봉으로 향한다.

대청봉까지 0.6km 구간이지만 30여분 정도 소요된 듯하다.

그리고 우리는 드디어 대청봉에 올랐다.
설악산 대청봉 1,708m!!
설악산에 입산한 지 7시간 30여분 만에 우리 부부는 드디어 해냈다.
왜 우리는 설악산의 난이도를 치악산 정도로만 생각했을까?

온몸이 부서져라 올라온 대청봉에서 우리는 드디어 해냈다는 성취감과 기쁨을 만끽한다.
그 어떤 산을 올랐을 때보다 더욱 큰 보람을 느낀다.

끝이 보이지 않는 설악산의 규모와 눈 덮인 경관은 압도적이다.
우리 부부는 차량 때문에 다시 비선대 방향으로 하산해야 했지만 도저히 올라왔던 방향으로 다시 내려갈 엄두를 내지 못한다.
오색 코스가 최단거리라고 들었기 때문에 남설악탐방지원센터로 하산하여 그곳에서 택시를 타고 소공원 주차장까지 이동하기로 했다.
하산 시작 오후 2시 20분.
아무리 오색 코스가 최단 거리라고는 하지만 1,708m 높이가 괜히 높은 게 아닌가 보다.
내려가도 내려가도 끝이 없다.
어느 순간부터 집사람이 왼쪽 무릎이 시큰거린다며 다리를 절기 시작한다.
다행히 나는 내려가는 구간이다 보니 대퇴부 통증 압박이 심하지는 않았다.
다리를 저는 집사람 덕에 하산 속도가 더딜 수밖에 없었다.

경사도가 매우 가파른 것을 보며, 오색에서 올라오는 코스도 결코 만만치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하산하는 중에 우리 집사람을 포함해 다리를 절뚝거리는 대 여섯 명을 만난다.
모두 집사람과 같은 증상인 듯 보인다. 다른 산에서는 한번도 보지 못한 풍경이다.

사진을 찍을 여력이 없다.
하산하는 길은 그저 지루할 뿐이다.
인생도 내리막이 지루할 듯, 내리막을 어떻게 잘 내려오느냐가 중요하다.

 

맞다~ 

내려오는 길에 산양을 만났다. 처음에는 멧돼지인 줄 알았는데.ㅎㅎ

남설악탐방지원센터까지 도착하는데 3시간 정도 소요된 듯하다.
하산하는 데에만 3시간이 걸리다니... 설악산은 정말 큰 산이구나~

다행히 일몰 전에 하산을 완료했다는데 안도감을 느낀다.
택시가 줄을 서서 대기 중이네?
우리처럼 종주하여 하산하고 원점으로 택시 이동하는 사람들이 제법 많은가 보다.
택시를 타고 고속도로로 이동하여 30~40여분을 달려 설악산 소공원 주차장으로 복귀했다.
택시비가 무려 5만 3천 원 정도 나왔다. ㅜ.ㅜ
택시비를 통해 설악산의 크기를 다시 한번 가늠해 본다.

설악산 소공원 주차장에 도착하니 오후 6시.
그제야 해가 어두워지기 시작한다.

집사람이 화장실 이용 및 무릎 통증 때문에 진통제를 구입하러 편의점에 간 동안 설악산을 다시 돌아보며 사진을 찍었다. 감회가 새롭게 느껴진다.

고생한 우리 부부에게 맛있는 음식으로 보상을 해주기로 결정한다.
차를 타고 속초에 가서 대게를 먹고 오기로~ 하산하는 중턱에서 우리끼리 정했다.
속초 대게 맛집을 찾아 애들도 없이 둘이서 대게 1.6kg을 맛있게 먹어 치웠다.

저녁 늦게 피곤한 몸을 이끌고 운전하여 속초에서 서울까지 오는 동안, 우리 부부는 설악산 등산 과정에서의 각자 얘기꽃이 끊이질 않았다.
특히 설악산은 겨울이 아닌 다른 계절에 대청봉이 아닌 다른 코스로 다시 도전해 보기로 한다.

설악산 등산으로 와이프는 그 다음 산행때 부터 진통제와 근육 이완제를 복용해야 했고, 하산할 때 무릎에 시큰거림이 발생하는 등 후유증이 남았지만

분명한 건, 우리는 이제 더 이상 등린이가 아니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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